99년부터 시작된 보수공사는 주로 시멘트 건물을 철거하고 토석 담장을 설치하는 등 건물 외곽 주변의 원형복원에 힘을 쏟았다. 유익현 무송유씨 안남종친회장은 "선친의 높으신 뜻을 받들게 되어 영광"이라며 참석한 지역인사들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준공식에서는 시공업체인 일양건설 주식회사 조규헌 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덕양서당은 도 문화재자료 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 인조때 인평대군의 스승을 지낸 유식이 세운 서당으로 이 서당이 생긴 이후, 주민들의 행실이 바르고 덕이 넘치게 되어 `덕실마을'이란 지명을 얻게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무송 유씨 종친들과 마을 주민들 100여명을 비롯하여 박철용 안남면장, 민종규 군의원, 윤길원 향토전시관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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