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철 군 산림축산담당자는 "콜레라에 대비하여 군내 양돈농가 42가구 9천여두의 돼지를 지난 토·일 양일간 전부 소독하고 콜레라 예방책에 대해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교육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옥천 양돈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관현씨는 "일본에 수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콜레라가 발생, 수출 연기는 물론 국내 돼지가격 하락도 불가피해 양돈농가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군은 방역체계가 완전히 구축되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 센터에서 밝힌 콜레라 예방책은 다음과 같다. △모든 차량 통제 및 소독 △떨이돼지 사지 않기 △돼지 구입 후 한 달간 질병발생여부 확인 △주기적으로 돈사 안팎 소독 △야생조수 차단 △증상 발견시 군청이나 방역당국 즉시 신고(743-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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