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성적평균은 지난해보다 9점이 높아졌는데 200점 만점에 190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총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청산고등학교의 경우는 전체 210명의 합격자 중 여자가 124명, 남자가 98명이었으며, 전체수석은 청산중학교를 졸업하는 양옥순양으로 밝혀졌고 남자수석은 같은 학교 3학년인 김병삼군으로 밝혀졌다.
옥천상업고등학교는 전체적으로 419명의 합격자 중 여자가 381명, 남자가 38명으로 압도적으로 여학생 합격자가 많았다. 전체수석은 옥천여중 3년인 서미라양이며, 남자수석은 옥천중 3년인 육영식군이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중학교 내신성적을 가지고 추천선발했던 옥천공업고등학교는 전체 468명의 합격자중 안내중 3년인 길정수군이 수석합격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번 합격자 발표결과 특이한 것은 옥천공고를 제외한 나머지 남녀공학고교의 전체 수석합격자가 모두 여학생이었다는 점인데 이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최상위그룹의 학생들이 타지로 나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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