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비세 2,967,984,980원
담배소비세 2,967,984,980원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4.02.05 00:00
  • 호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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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담배값 인상예상에 따른 지난해 연말의 사재기 심리와 민간단체의 "내고장 담배 피우기운동"에 힘입어 담배소비세가 년초 목표했던 29억6천8백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의 담배소비세 징수목표는 사회적인 '금연운동' 등의 영향으로 10월말 현재 목표에 크게 미달한 24억4천1백만원을 징수하는데 그쳐 실질적인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보고 3억5천만원 정도의 세수결손을 예상했었다는 것.

그러나 이후 담배소비세 세수결손 우려에 따른 새마을지회 등 민간단체 차원의 "내고장 담배 피우기운동"의 전개와 담배값이 오를 것에 대비한 일반주민들의 사재기 심리가 겹쳐 12월의 담배 판매액이 크게 늘면서 월평균 판매액보다 6천여만원이 증가한 2억7천7백50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담배소비세 목표액이 달성되었는데 이 액수는 지난해 징수된 전체 군세 62억3백만원의 47.8%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지난해 징수된 29억6천8백만원의 담배소비세 가운데 외산담배 판매 배정액을 제외한 27억8천1백여만원은 군내에서 주민들이 1년동안 7백72만5천7백여갑의 내고장 담배를 사피운 것으로 92년의 경우 27억7천7백만원의 담배소비세가 징수, 전체 군세 53억6천9백15만원의 51.7%를 차지했었다.
군에서는 올해에도 담배소비세 징수목표를 33억8천8백만원으로 잡고 징수를 추진하고 있으나 담배값의 인상에 따른 담배소비세가 지난해까지의 3백60원에서 1백원 오른 4백60원으로 인상되는데 그쳐 정률화를 통한 담배 소비세액 추가증대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 담배소비세가 정률화될 것에 대비, 목표액을 상향조정했으나 금연 등의 영향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는데 삼양리 이모(39)씨는 "담배소비세가 군세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볼 때 이번 설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게 될 출향인들에게 내고장 담배를 사피우도록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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