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 조헌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18회 중봉충렬제 및 제19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체육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 첫날인 16일 「임란의병장 조헌」책자 발간 기념회를 시작으로 17일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봉선생 추모제향이 안남면 도농리 중봉묘소에서 있었으며 오후 2시에는 관성회관에서 1천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93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추은선(21·청산면)양이 진, 조미숙(19·옥천읍)양이 선, 이상희(21·옥천읍)양이 미에 선발되었으며 향토미인상에 박은미(19·군북면), 미스에스페로에 정은화(19·안내면), 인기상에 김옥희(22·군서면)양이 각각 뽑혔다.
18일 개막식에는 박준병 국회의원, 김덕영 충북도지사와 출향인, 군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민대상, '93 향토를 빛낸 별 시상식이 있었으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박경모 선수가 참석,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식후행사 후 실시된 제19회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안내면이 종합 우승, 군서면이 2위, 이원면이 3위에 올랐으며 민속경기에서는 안남면이 종합우승, 2위는 청산면, 3위는 안내면이 각각 차지했다. 각 부문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군민체육대회 ▲단체장 경기 △1위 이원 △2위 청산 △3위 동이, 군서 ▲1백m(남) △1위 안내 △2위 청성 △3위 옥천읍 ▲1백m(여) △1위 안내 △2위 군서 △3위 군북 ▲공굴리고 돌아오기 △1위 동이 △2위 청산 △3위 안남 ▲단축마라톤(여) △1위 유순봉(안남) △2위 백현주(청성) △3위 박미경(이원) ▲단축마라톤(남) △1위 김종면(군서) △2위 김영만(이원) △3위 정종성(동이) ▲4백m 계주(남) △1위 군북 △2위 안남 △3위 청성 ▲4백m 계주(여) △1위 군서 △2위 이원 △3위 안남 ▲게이트볼 △1위 이원 △2위 군서 △3위 옥천읍, 동이
◈민속경기 ▲씨름 △1위 안내 △2위 청산 △3위 안남, 동이 ▲줄다리기 △1위 이원 △2위 청산 △3위 동이, 군서 ▲윷놀이 △1위 동이 △2위 안내 △3위 안남, 군서 ▲제기차기 △1위 안남 △2위 동이 △3위 옥천읍 ▲농악경연 △1위 청산 △2위 안남 △3위 옥천읍 ▲그네뛰기 △1위 안내 △2위 청산 △3위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