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문화와 접함으로 자신의 세계가 넓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처음 경험한 것은 식사였습니다. 먹어보면 대부분이 매워, 별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릇은 대부분이 금속제여서 문화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경험한 것은 숙박시설의 차이였습니다. 옥천군의 시설은 대중탕이 없고 샤워실만 있었습니다. 서울의 코리아나호텔은 옥천군과 마찬가지로 대중탕이 없고, 방의 욕실뿐이었습니다. 나라가 다르면 숙박시설도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었지만 인상에 남은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교류회에서는, 옥천군의 중학생과 옥천의 유원지에서 논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말은 별로 통하지 않았지만 몸 동작, 손동작으로 대화를 하고 알고 있는 한 영어로 열심히 생각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단 몇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주소를 메모장이나 종이에 써 교환하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또 한국에 갈 기회가 있으면 만나고 싶습니다.
현지분이 쥬스를 사 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가르쳐주기도 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추억은 아직도 많이 있지만, 이것이 제 가슴에 가장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일본 방문에서 만나 고노헤마찌 국제교류 담당자에게 부탁해 받은 고노헤마찌 중학생의 한국 방문기(작년 7월27일부터 29일까지)다. 책상 이 곳 저 곳을 뒤져 꺼내 준 자료집에는 한국을 방문했던 고노헤마찌 중학생들의 글과 일본을 방문했던 옥천여중학생들의 글이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일정표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 이후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다는 생각이 들었다.〈번역 : 여선영(아오모리현 환경생활부 국제과 국제교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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