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용 안남면장
박덕용 안남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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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3.06.19 00:00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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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8년 7월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25의 경륜을 쌓아온 박덕용(55) 안남면장이 부임 첫날부터 면지역 인사들과의 접촉에 바쁘다.
"특별히 잘한 것도 없는데요."하는 말을 꺼내는 박면장은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옥천읍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박 면장은 옥천읍 산업계장, 재무계장, 총무계장을 거쳐 총무과장을 역임하는 등 옥천읍에서만 15년여를 근무했으며 이후 동이 부면장으로 4년 2개월간 재직해왔다.

"면장이 그 면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고요. 맡은 바 책임을 원만히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섭니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힌 박 면장은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는 면장'이라는 주민들의 평가가 내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부지런할 것'을 주문하고 "도움을 받기 전에 미리 도움을 받기 전에 미리 도움을 주면 그로 인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돌아온다"는 말을 강조한다. "부면장으로 재직했던 동이면과 마찬가지로 내륙순환로 개설 및 지역의 관광화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면민들이 지금까지 계속 제기해온 면 진입로 확포장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숙제라고 덧붙인다. 부인 이정화(54)씨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는 박 면장은 12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마을 어른들을 만나고 주민들의 어려운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마을 방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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