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가공공장 완공
영지버섯 가공공장 완공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3.01.09 00:00
  • 호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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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로 생산자에 의해 설립이 시도되었던 영지버섯 가공공장이 연말에 완공되어 농가소득증대의 새장을 열게 되었다. 안내면 답양리 영지버섯작목반(회장 박희기) 15농가 중 7농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설립한 이 영지버섯 가공공장은 지난해 12월23일 완공되었는데 70평의 공장건물 중 30평은 공장, 30평은 창고, 10평은 검사실, 숙직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공장 설립에는 보조 3천8백만원, 융자 2천2백80만원, 자부담 1천6백만원 등 총 7천6백8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으며 영업허가가 나는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의 가공하지 않은 영지버섯을 영지환이나 과립, 분말 등으로 가공,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이 가공공장은 앞으로 1일 60∼70㎏씩 93년 한 해 동안 약 1톤 정도의 영지버섯 가공품을 생산, 농협 특산품 판매창구나 우체국의 우편판매방식을 이용,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희기 회장은 "좋은 버섯만을 선별해 가공하기 때문에 제품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이 가공공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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