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면 연주리 소재 연주교가 지난 장마때 교각이 내려앉아 붕괴 직전에 놓여 있으나 출입통제 표지판이 걸려 있을 뿐 그대로 방치,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평소에는 인근 도덕리, 지수리, 종미리 및 청성의 합금리 주민 1천5백여명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 다리를 잃은 관계 지역 주민들과 통행차량은 다리 옆 임시로 낸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하루빨리 복원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군 재해대책본부측은 현재 중앙으로 보고는 되어 있으나 적절한 대책이 시달되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 주민은『다른 대책이라도 마련되어야 할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 다리는 지난 71년 폭 6.5m 길이 48m의 규모로 완성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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