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허가절차 문제많다
LPG 허가절차 문제많다
주민의 목소리 귀담아 들을 때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0.02.03 11:03
  • 호수 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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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의 사용 가정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수급의 원활과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자 군에서도 이에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따라 옥천군에서는 지 난해 12월26일부터 30일까지 각 면별로 LPG 판매업 허가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를 거쳐, 1월30일 추첨을 한 결과 동이면에는 세산리 정동규씨, 안내면에는 서대리 오재현씨가 각각 사업허가를 취득하게 되었다. 청성면은 신청자가 없어 추후 다시 공고키로 했다.

이번 허가신청에서 안내면은 오재현씨 외에 6명, 동이 면은 4명이 각각 접수 하였는데 한 주민은 공고가 난 줄도 몰라 접수 기회를 놓칠 뻔 했다며 『관계기관에서의 공고가 무성의하다』고 말했으며, 신청을 받고 자격요건 심사후 적합 여부의 판정에 상당한 이의를 제기하는 주민도 있었다. 또한 판정결과의 통보도 공문서를 택하지 않고 전화통보를 하는 등 군 행정이 고압적이라는 여론이다.

가스판매업 허가 대상지역 에서 제외된 A면의 유모씨 는 1개면에 1개씩 판매 허가를 해 준다며 어느 지역은 그 대상에서 제외시키는데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구나 모면의 경우 가스 판매업 허가 취득자가 옥천의 모가스업자에게 명의만을 대여키로 한 사실이 있어 실제적으로 자격요건 심사도 의아하다는 이야기다. 이같은 여론에 대해 군 관게자는 충분한 심사와 확인을 거치고 있다며『추첨이 끝났으나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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