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순회군정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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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0.01.20 11:03
  • 호수 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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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청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서강돈 군수의 읍·면 순회 군정 보고회가 있었다.

지역 관계자와 주민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군수는『지난해 군정에 있어 한치의 차질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에 감사한다』고 말한뒤,새해의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

이 보고에 따르면 90년대에는 옥천을 대도시 근교의 호반 전원도시로 발전시키며,충북 남부권의 교육·문화·경제의 중심도시로 육성 시킬 계획이다.

또한 90년도부터 농공단지를 포함하는 관내 1백여개 공장업체에 대하여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지역내의 금융기관 활용 및 지역상품 소비등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의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의 미곡 중심 생산을 벗어나 고소득 상업영농을 육성할 계획으로 1차년도인 지난해 이미 6백50평 규모로 단옥수수, 겨울 미나리, 참외, 메론,땅드룹, 취나물등 6개 작목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 이를 확대하여 시범재배할 예정이며 2차 소득 작목을 선정해 가는등 계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개략적인 업무보고를 마친뒤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서군수는 『청성에서 입지 조건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지역이 선정된다면 공장내지 공단의 입주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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