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노당 개·보수 끝내
경노당 개·보수 끝내
출향인, 칼라 TV기증 잇달아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89.11.25 11:03
  • 호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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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가 관내 경노당 에서도 한창이다. 농촌 지역에서 거주하는 노인들은 바쁜 농번기에는 일손이 모자라 한가로이 쉴 틈이 없다. 그러나 농한기인 겨울이 다가오면 서로 모여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봄, 여름,그리고 가을동안 텅 비어 관리가 안되고 있던 경노당은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난방 시설의 부재등으로 개·보수 작업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에서는 지난 15일까지 1개월에 걸쳐 벽지를 바르고 난방용 연탄을 갖추는 등 분주하게 움직여 왔는데,특히 안내면의 경우 1백2십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리인조차 구하지 못하고 노후 상태에 있던 율티 경노당에 문짝을 설치하고 도배를 하는 등 보수를 하였으며 그외 3개소,청성면의 경우 5개소,군서면 5개소,그리고 옥천읍 1개소 등 경노당 개·보수를 끝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군 관내 115개 경노당에 컬러 TV 보내기 운동을 벌인 결과,대부분의 경노당에 컬러TV가 비치 되었고, 안내 율티 경노당, 군서 사정리 경노당 등 23일 현재 미비치 경노당에도 독지가 및 출향 인사들을 통하여 잇달아 기증이 들어오고 있어 근시일내에 갖추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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