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차량 횡포에 주민반발 고조
골재차량 횡포에 주민반발 고조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89.11.11 11:03
  • 호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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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소재지인 산계리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골재 운반 차량의 횡포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현재 보청천 상류 지역인 궁촌리 일대에는 옥천의 C 건설업체가 허가량 3만5천4백93㎥의 막자갈을 채취,안내면 오덕리 및 보은 회인 등으로 운반을 하고 있는데, 우회도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깝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소재지인 산계리를 관통하는 지방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고의 위험이 다분할 뿐만 아니라 노면파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더구나 요즘 농가에서는 한창 바쁜때라서 일반 차량들마저 조심스런 운행을 하고 있는데도 골재 운반 차량들은 이 곳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

산계리 한 주민은『아침과 저녁 나절에는 15대가 넘는 차량들이 떼지어 몰려 다닌다』며 옆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산계2구 이장 이승재(41)씨는 『주민과 함께 수차례 항의,옆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청성면 소재지 옆으로는 청성~심천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바,현재 60~70%의 공정을 끝내고 있고 이용희망구간의 차량통행은 원만하며 한적한 이 도로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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