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과별로 보면 기계,전기, 토목, 건축과 등 4개과 중 토목과는 취업희망자 35명 전원이 취업해 1백%의 취업률을 보였다. 또한 기계과는 1백62명중 1백59명이,전기과는 84명중 83명, 건축과는 70명중 67명이 취업해 거의 1백%에 가까운 현장실습률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번 전국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3명을 포함한 7명만이 미취업인 상태로 남아있으나 이들 7명도 11월 초 학기말고사가 끝나는대로 취업할 것으로 알려져 곧 1백%의 취업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옥천군내로 나간 인원이 72명이며, 옥천을 벗어난 청주,충주 등 충북지역은 31명,그 나머지는 충북지역 이외의 타지역, 특히 경인지역으로 나간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취업동기를 보면 회사측의 의뢰에 따른 학교알선이 9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해마다 취업대상 학생수의 약 2,3배에 달하는 취업 의뢰가 왔으며 올해만도 전국 약 2백50여개 회사, 1천 5백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대체적인 급료수준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보았을 경우 한달 평균17만~18만원선이라고 하며,학교측에서 각 회사의 처우관계나 조건등을 확인하여 실습에 임하게 하고 있다.
취업 담당교사인 양한영(38·기계과)교사는『전반적인 경기불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에서의 취업의뢰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현장실습생들의 실질적인 처우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일부터 실시되는 기말고사 기간에 실습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동기 및 처우관계,직업의 장래성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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