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농가 우박 피해 8천만원"
"일부농가 우박 피해 8천만원"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89.10.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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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면 청정, 연주,도덕, 도농2구,그리고 종미리 등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앞두고 갑작스레 퍼부은 우박 세례로 큰 실의에 차 있다.

지난 11일 오후3시30분쯤 돌풍을 동반한 직경 3,4mm의 우박이 쏟아져 벼와 들깨, 그리고 배추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것이다.

이로 인하여 귀가 약한 통일벼의 경우 80%정도의 낟알이 떨어져 버렸고, 일반계 벼의 경우도 다소 낟알이 떨어졌으며 배추에는 구멍이 뚫리고 잎이 찢겨져 나갔다.

군 현지조사에 의하면 그 피해 농가는 1백21가구로 피해액만 해도 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관계자에 의하면『지원기준에 따라 수업료 특별생계비 및 무상곡물 지원 등 6백만원의 지원금액을 책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지원이 있기까지는 그 절차상 문제로 인하여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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