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를 주도해온 대기업들이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비생산적인 곳에 투자를 계속 한다면 장차 이 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되겠는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되며 한편으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들녘에서 농민들이 피땀을 흘려 쌀 한톨이라도 더 거둬들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장 근로자들이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내일의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듯이 기업주들도 참다운 양심의 문을 열어야 할 것 이다.
물론 정부 당국에서도 보다 면밀한 추진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노력하는 기업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후원을 배려하여 건전한 기업 풍토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가장 어려운 시기가 가장 좋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및 기업주도 주민과 함께 같은 대열에 서야 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한다면 기업을 이끄는 모든 기업주들은 보다 먼 장래의 우리 경제를 내다보고 이 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을 이끌어 주 기를 당부한다.
김 인 권 <옥천읍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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