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의 장학금을 청성지역의 후배들에게 선뜻 기증한 한길동씨는 대전에서 삼풍토건이라는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출향인으로 청성면 궁촌리 출신이며 평소 지역발전과 마을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암장학회는 한씨의 3천만원 기증을 시작으로 장학기금을 적립, 5천만원 가량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청성초교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성면지역 출신 각급 학교 학생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청성초교 각 기별 졸업생 대표로 이루어진 50여명의 이사들은 모교인 청성초교에 모여 이사회 총회를 가졌는데 이 모임에서는 총동창회 임원진도 함께 구성했다. 이사회에서 구성된 임원으로는 회장에 서문범씨, 부회장에 대전지역 한길동씨, 서울지역 김창호씨, 기타 지방 김영수씨가 선출되었으며 산계리에 거주하는 이승재씨가 총무를 맡아 총동창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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