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학교 밖 청소년 3년간 96명
우리고장 학교 밖 청소년 3년간 96명
거리 내몰린 청소년 위한 '쉼터' 필요
학교·가정 외면한 아이들 지역사회가 품어야
  • 이창욱 기자 lcw@okinews.com
  • 승인 2014.10.31 11:04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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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나이인 기영(가명)이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공부와 학교에 아무런 흥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기영이가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자주 때린다. 기영이를 보호해 줄 사람은 없다. 어머니는 기영이를 낳은 뒤 자취를 감췄고 형 역시 기영이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아버지의 계속된 폭행을 견디지 못한 기영이는 결국 집을 나왔다. 하지만 기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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