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부실 시공 현장소장 기소
고속도로 터널 부실 시공 현장소장 기소
경부선 영동2·3터널 공사 '락볼트' 빼돌려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4.10.17 12:48
  • 호수 12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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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영동-옥천 1구간 터널공사에 안전장비인 '락볼트'를 부실 시공한 혐의로 시공사 및 하도급 업체 현장소장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제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2010년에서 2013년 영동-옥천 1공구(영동군 용산면 한곡리-용산면 부상리까지 약 7㎞ 구간)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주) 현장소장과 하도급사인 선산토건(주) 현장소장을 각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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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7:27:07
한국도로공사 담당자 주장은 락볼트는 콘크리트 양생 후에는 영향을 안 준다는 말은
잘 못된 주장이다.
터널 상부 무게는 강지보, 숏크리트, 철근 콘크리트만으로 상부 무게를 잡을 수 없다.
터널 상부 무게를 잡아주는 것은 50% 이상을 락볼트가 한다.
한국도로공사의 표준도면은 일본고속도로 도면을 가지고와서 일부 수정한 도면이기 때문에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의 기본적인 요소는 같다.
일본 고속도로 터널은 양호한데 우리나라 터널은 물이 새고 엉망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불실공사 때문이다.
계룡현장 구간은 특히 락볼트의 주요성이 요구되는 편모암층이다.
터널의 골격인 강지보도 유럽의 공법과 비교해도 같은 규격 빔 또는 환봉이지만
연결부 불량공법으로 강도가 유럽보다 낮다.
그런데 락볼트는 영향이 적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도로공사는 불량공법, 불량시공, 불량감독이 돈 잡아먹는 고속도로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