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을 보내기 위한 ‘소화가족 사랑나눔 바자회’가 27일 옥천성당 마당에서 열렸다. 옥천성당 부설 소화어린이집(원장 윤 마리아 수녀)은 이날 의류, 동화책, 액세서리, 잡화는 물론 먹을거리, 건어물, 젓갈 등을 준비해 판매했다. 소화어린이집 학부모는 물론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바자회를 찾았다.
소화어린이집 원장 윤 마리아 수녀는 “바자회는 거의 1년 정도를 준비했지만 바자회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여기 참여하신 분들 마음 속에 아프리카 아이들을 안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연대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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