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비 3억원을 투입 설치, 운영에 관해 논란을 빚어 왔던 옥천 농산물직판장이 25일 개장, 영업에 들어갔다. 지역 특산물을 대외에 알리고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세운 이 농산물직판장은 대지 1백54평에 건평92평 규모로 지난 4월27일 준공을 한 바 있는데 운영은 옥천농업진흥(주)(대표 민종규)에서 하게 된다.
이 직판장에는 군내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일과 채소류 등 총 64개 품목이 진열되어 있다. 옥천농업진흥(주)에서는 이 직판장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우리식품'이라는 상표를 새긴 포장지를 제작, 판매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곳에 출하되는 농산물은 작목반 대상농가를 선정, 회원제로 운영하고 군내 기관 및 기업체, 식당 등에서 주문할 때에는 즉시 배달이 가능한 체제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