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출향인 8명 당선
6·4지방선거 출향인 8명 당선
대전 대덕구청장 박수범씨 당선
  • 장재원 기자 one@okinews.com
  • 승인 2014.06.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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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출향인 8명이 각기 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재경옥천군향우회와 4년 전 출향인 당선자 기록 등을 종합해 파악한 결과 대전과 수도권에서 8명의 출향인들이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또는 기초의원에 당선됐다.

동이면 마티리 출신인 박수범(53)씨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대전시 대덕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두 번의 구의원에 시의원을 지낸 박씨는 4년 전 시의원 재선 실패를 딛고 대덕구청장으로 돌아왔으며, 청성면 도장리 출신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에 이어 우리고장 출신 정치인이 대덕구 구정을 맡게 됐다.

대전시 광역의원 중구 제2선거구에서는 이원면 신흥리 출신 김경훈(47) 현 시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4년 전 대전시 서구 구의원에 당선된 전문학(43)씨는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대전시 광역의원 서구 제6선거구에 도전해 당선됐다. 전씨는 신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산중학교 재학 중 대전으로 이사를 갔으며 산계리 전덕호 전 이장과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만길 전 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대전과 이웃한 계룡시에서는 김혜정(51)씨가 시의원 나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씨는 옥천읍 금구리 출신으로 퇴직 교사 김준호씨의 셋째딸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 구로구 바선거구에서 이원면 원동리 출신 새누리당 후보인 곽윤희(56)씨가 재선의 기쁨을 맛봤다. 청동초와 청산중, 청산고를 졸업하고 의정부시에서 20여 년 간 체육관을 운영한 구구회(53)씨는 의정부시 시의원 나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역시 재선에 성공했다.

이원면 원동리 출신인 박남순(63)씨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서울시 강남구 마선거구 구의원에 당선됐다. 4, 5대 강남구의원으로 활약했던 박씨는 4년 전 3선 도전에 실패한 아픔을 딛고 당선을 이뤄냈다. 역시 이원면 출신이며 이원중학교 32회 졸업생인 김재동(49)씨는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시 남구 가선거구 구의원에 도전해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 구구회씨
▲ 곽윤희씨
▲ 박남순씨
▲ 김경훈씨

 

 

 

 

 

 

▲ 김재동씨
▲ 전문학씨
▲ 박수범씨
▲ 김혜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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