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새정치민주연합, 마지막까지 한 표 호소
새누리․새정치민주연합, 마지막까지 한 표 호소
6․4지방선거 3일 공식선거운동 마무리
  • 장재원, 권오성 기자 one@okinews.com
  • 승인 2014.06.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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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에 한 표를 호소했다. 각 당 후보들은 퇴근시간 전후로 시가지 곳곳에서 막바지 유세전을 펼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 지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3일 저녁까지 각 선거구 별로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를 차분히 마무리 지었다. 김영만 군수후보는 선거운동정보 문자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중 군민 여러분을 여러가지로 번거롭게 해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성원과 격려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일부 후보가 막판에 돈과 향응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양심을 사려한다는 불온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며 "김영만의 땀과 눈물을 불법적인 금권선거로부터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저녁 8시30분 선거운동 마무리로 읍내를 행진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연합 당사무실 앞에 모인 △김재종 △이병우 △임만재 △김연태 △강정옥 등 5명의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50여명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점을 사과하고, 조용히 선거를 마무리하자는 의미에서 구호 없이 행진으로 마무리했다. 김재종 군수후보는 “늦게 시작했지만 정말 열심히 죽기를 각오하고 활동했다”며 “그동안 보여준 선거운동과 정책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 반드시 군수 단임과 임금 반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만 후보는 내일(4일) 오전 7시 옥천읍 제3투표소(장야초등학교)에서 투표할 예정이며, 김재종 후보는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30일 투표를 마쳤다. 양당은 선거일 당일에는 차분히 투표 상황을 살펴본 후 오후 6시부터 각 당사와 후보 사무실 등에 모여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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