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옥천읍 장날 맞아 공동유세 벌여
새정치연합 옥천읍 장날 맞아 공동유세 벌여
이시종, 김재종 등 지방선거 후보 총출동
농ㆍ상업 활성화, 의료기기단지 정착 등 공약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4.05.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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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옥천읍 장날을 맞아 오는 지방선거 공동유세를 벌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다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이 옥천장날을 맞아 읍내에서 공동유세를 벌였다. 25일 옥천을 방문한 이시종 도지사와 김재종 군수후보 등 9명의 후보자들은 장터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9시30분 새정치연합 당 사무실 앞에 모인 후보자들은 오전 11시까지 읍내 시가지를 다니며 선거운동을 했다. 이어 11시부터 희망약국 사거리에서 지지연설 및 공동유세가 시작됐다. 이번 연설에서는 △김재종 군수 후보 △이시종 도지사 후보가 대표발언을 하고 △송인범 한농연중앙회 정책부회장이 찬조연설을 했다. 세월호 참사를 의식해 음악이나 율동 없이 세 명의 발언으로 유세를 마무리했다.

김재종 군수 후보는 ‘군민 행복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종 후보는 “저는 농업이 살아야 옥천이 산다는 생각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영업 활성화, 옥천의 관광활성화를 시키겠다”며 “이제는 군민 행복을 만들고자 출마했다. 2번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도지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종 군수 후보(오른쪽 끝), 황규철(왼쪽 끝), 이병우 도의원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이시종 도지사 후보는 옥천에 제2의료기기단지를 정착시켜 바이오산업 메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시종 후보는 “의료기기단지를 잘 정착시켜 옥천을 바이오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며 “의료기기산업이 발달한 원주보다 옥천을 더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찬조연설을 한 송인범 한농연중앙회 부회장은 여당의 무능함과 야당의 능력을 비교하는 형태로 새정치연합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인범 부회장은 “힘 있는 여당 정치인이 있어야 사업을 할 수 있다는데 이제까지 똑똑한 야당의원이 대안을 말하고 지역을 발전시켜 왔다”며 “수도권과 1%를 위한 새누리당으로는 우리 농촌을 지킬 수 없다. 새정치연합을 지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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