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도의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출
김재종 도의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출
'지역 공동문제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14.03.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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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종 의원

제9대 충청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종 도의원이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대전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제13차 정기회의에서 전임 김선길 부산위원장의 회장직 사퇴로 공석이 된 협의회장으로 뽑혔다. 김 의원은 오는 6.4 지방선거 전까지 약 3개월 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회를 대표하게 된다.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협의회는 수도권 규제완화 등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지역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불합리한 제도 및 정책, 법령 등에 대해 정부, 국회,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충청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번에 제6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해에는 16차례에 걸쳐 50여개의 안건을 심사, 처리한바 있다. 광역의회 유급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건의,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문 채택, 2013 (예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비 부족예산 지원 건의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기존에 감사를 맡아서 활동하고 있었고 의회 안에서 나이도 좀 있는 편이라 어려운 자리를 맡겨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제6기 후반기 임기가 불과 몇 개월 남진 않았지만 전국 17개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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