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돈구 부군수
신임 최돈구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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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2.07.25 00:00
  • 호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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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구 부군수는 1935년 2월5일 음성군 음성읍에서 출생해 58년 음성군에서 '촉탁'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60년 정식 공무원이 된후 74년까지 음성군 내무과와 새마을과, 산업과에서 근무했다.

새마을 업무가 처음 시작할 당시 새마을계장으로 미한 최 부군수는 74년 12월 청주시로 옮겨 기획실, 총무과 근무를 했고 79년 사무관으로 승진. 80년 8월 충북도 기획담당관실 확인평가계장, 기획계장을 거쳐 87년 4월에 식산군 내수면 어업과장으로 승진한 후 청소년과장, 관광과장에 이어 91년 1월부터 지역경제과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평이 나있다.

처음 보기에도 친근한 인상을 주는 최 부군수는 80년 확인평가계장 시절 옥천군을 담당했던 인연으로 각 읍면별로 안돌아다닌 읍면이 없다며 옥천과의 인연을 강조한다.

▲80년 이후 정식으로 일선 부군수로 부임, 옥천에 오셨는데.
=80년 당시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매우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느낌이 좋았다.

▲부군수로서의 직책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대내적으로 직원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나름대로 많은 대화를 통해 여론을 모아 군수가 군정을 잘 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된다고 본다. 또한 군수와 직원간의 사이에서 제대로 된 교량역할을 하는데 힘을 쏟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생각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는 소극적이고 근시안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좀더 넓은 시야가 필요하며 대도시권이라면 대도시를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 농산물 하나 생산하는 것도 국제적인 시세를 보아야 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생활신조라도.
='모나지 않고 둥글며 가득하되 넘치지 말자'는 말대로 모든 일에 '원만하자'라는 것이다. 상대가 은연 중에 나를 느끼며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내 방식이다.

조금 젊었을 때는 여행을 취미로 했으나 바빠진 지금으로서는 여유를 갖지 못해 무취미가 취미로 되어버렸다는 최 부군수는 부인 김정규씨와의 사이에 2남1녀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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