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문정리에 사는 조영철(33)씨가 2013년도 제55회 사법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조영철씨는 삼양초(49회), 옥천중(46회), 옥천고(21회)를 거쳐 연세대학교 법학과(00학번)를 졸업했다.
조씨는 내년 3월부터 사법연수원에서 2년간 교육을 받게 된다. 조씨는 "오랜 공부 끝에 합격하게 됐다"며 "사법연수원에서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조씨는 전직 공무원 조명수(66)씨의 아들이기도 하다. 최종합격까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 때문에 아버지 조명수씨는 아들의 사법고시 합격소식이 더없이 기뻤다고.
조명수씨는 "(아들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올해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하라고 했었다"며 "합격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연수원에 들어가 열심히 해서 좋은 자리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좋은자리 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