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특별농공지구 기공식 가져
옥천특별농공지구 기공식 가져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89.12.09 00:00
  • 호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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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특별농공지구 기공식이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7일 오전 11시에 박준병 의원, 민태구 충복도지사, 서강돈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동이·청산에 이어 옥천군내에서 세번째로 들어서는 이 특별농공지구는 옥천읍 동안리 157번지 일대에 89억1천만원을 투입, 총 8만6천515평 규모에 조성하게 되며 90년 12월에 준공예정이다.

이 지구는 지난해인 88년 12월30일에 농공지구로 지정되어 지난 7월에 토지와 지상물에 대한 보상금 직급을 결정, 260여 필지 50억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830여기에 달하는 분묘를 이장완료했다. 이곳에 입주할 업체는 해태산업·쌍방울·동방개발 등 12개 업체로서 금속기계 제조 5개, 섬유제조 2개, 플라스틱 제품제조 2개, 식품제조 1개, 기타 2개 업체로 밝혀졌는데 총 사업비 89억1천만원 중 72억4천8백만원은 입주업체의 선수금으로 확보했으며, 나머지 16억6천2백만원은 국고와 지방비의 보조로 조성하게 되었다.

또한 이 특별농공지구가 완료되면 농촌 유휴노동력 2천2백75명이 취업, 연 54억6천만원의 노임효과가 기대되며 시공업체는 범양건업(주)와 충일건설(주)이다. 한편 식이 끝난 후 옥천읍 대천리 농악대 약 20여명이 지신밝기를 해 공사가 잘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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