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옥천 방문
이기용 교육감, 옥천 방문
주요업무보고 후 학부모와 대화 시간 가져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3.03.22 11:23
  • 호수 11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8일 이기용 교육감이 방문한 가운데 옥천교육지원청의 2013년 주요업무보고가 죽향초에서 열렸다.

충청북도교육청 이기용 교육감이 18일 우리고장을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18일 오전 11시 죽향초등학교 죽향관을 찾아 옥천교육지원청의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200여명의 지역 학부모들도 참석했다.

옥천교육지원청 조성준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2013년도 중점 추진과제와 특색사업으로 △촘촘한 학력관리로 실력있는 학생 육성 △맞춤형 컨설팅 장학 △나눔과 배려로 싹 틔우는 창의인성교육 △교육과 보육이 조화로운 방과후학교 △교육복지의 중심축, 행복한 학교급식 등 14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방과 후 학교 및 교내 각종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사비 지원의 확충을 요청했고 군내 학교들의 체육·놀이시설 점검 및 시설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무너지고 있는 교권 신장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이 교육감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특히 학교 체육·놀이시설 점검 및 보수에 대해서는 2015년 1월까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초등학교 놀이시설 중 많은 학교가 개보수가 필요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매년 연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보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북도내 시군을 돌며 각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보고를 진행 중인 이 교육감은 지난 14일 방문한 제천에서 "내년 충북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간에 떠도는 도지사 및 교육감 출마설을 부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