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군지부 정영기 회장
자유총연맹 군지부 정영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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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2.04.25 00:00
  • 호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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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자로 창립 제3주년을 맞은 자유총연맹 옥천군지부가 올해들어 제2대 회장을 맞고 활기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읍 금구리 정영기(48)씨가 바로 신임 군지부장으로 앞으로 3년간 자유총연맹을 이끌어갈 기둥이다.
영동이 본래 고향이나 옥천에 옮겨온 지 27년이 지난 지금은 본적까지 옥천으로 옮겨와 진정한 옥천사람으로 자리잡았노라며 항상 고마움을 갖고 산다고. 이에 신임 군지부장을 만나 몇마디 계획을 들어 보았다.

▲3·24 총선 이전에 선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취임식이 이처럼 늦어진 이유라도.
=총선거 이전에 이취임식을 할 경우 현재 집권여당에 몸담고 있는 입장으로서 구설수에 휘말릴까봐 늦췄다. 덕분에 자유총연맹 군지부장 자리가 한 달이 넘도록 공석으로 있었다.

▲처음 군지부장을 맡으며 느낀 점이 있다면.
=지역에서 좀더 능력있는 분이 정력적으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사양하다가 맡게 되었다. 막상 중책을 맡고 보니 책임감이 앞서고 조직이 탄탄하게 성장하는데 공이 큰 전임 지부장과 주민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의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스스로 해결하는데 앞장선다는 생각이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방안도 세워져야 한다고 보는데.
=우리 연맹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다. 이런 생각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거나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함으로써 좀더 많은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본다.

▲신임 지부장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지역에서 같이 웃고 우는 연맹으로서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의 동참과 화합을 강조하는 정 지부장은 부인 이금민(48)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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