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읽나, 발표도 해야지
책만 읽나, 발표도 해야지
청성 책사랑공모전 발표회 개최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2.11.09 11:42
  • 호수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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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책사랑공모전 발표회가 1일 청성면복지회관 2층에서 열렸다. 올해 최우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책사랑공모전은 8월1일부터 9월25일까지 청산과 청성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 응모한 40명의 신청자 중 발표를 신청한 15명은 이날 책을 읽고 변화한 생각과 행동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신청자에 한해 진행했으며 발표가 시상결과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하지만 참가한 주민들과 학생들은 각자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독후감을 발표했다. 책을 읽은 소감에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까지 독서로 인해 발생한 긍정적인 점들을 주민들 앞에서 발표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청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40명의 참가자중 35명이 학생이고 5명만 성인이었다는 점은 아쉽지만 첫 행사였던 만큼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는 평가다. 서인교 위원장은 "성인들의 참석률이 낮은 점은 많이 아쉬웠지만 발표하는 것을 보니까 뿌듯하더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품심사는 서인교 청성면주민자치위원장과 김금동 부위원장, 노현석 시인(전 죽향초 교장), 송현주 청성초 교사가 했으며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15일 오전 10시30분 청성면복지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 김병수 △우수 안창호, 양희주, 최지나 △장려 임나리, 배재우, 정지혜, 최해인, 박현희, 엄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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