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옥천군여성대회가 12일 오후 2시 다목적회관에서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수화)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여성대회는 1부 특강, 2부 기념식, 3부 여성지도자 화합 한마당 및 경품 추천 순으로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1부 특강은 ‘사회가 원하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및 대한주부클럽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천주씨가 초빙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여성단체 회원에 대한 표창과 여성복지증진에 앞장선 지역 인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모자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 순서가 마련됐다.

시상에 이어 여성단체협의회 박수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회관 건립과 함께 시작한 여성대회가 올해로 18번째를 맞게 됐다”며 “충북도내에서도 최장의 여성대회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여성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열기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3부 에는 금산경찰서에 재직 중이며 2008년 군산전국국악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판소리 경찰관으로 유명한 김갑보 경사가 강사로 무대에 올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여성대회와 함께 다목적회관과 옥천도서관전시실에서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다목적회관에서는 생활도예, 손님상차리기, 홈패션, 의류패션 작품이, 옥천도서관에는 서예교실 작품이 전시됐다. 서예교실 작품은 12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 ▲우수단체표창패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여성회(회장 윤선희) ▲감사패 △(주)카프코 조광휘 △진유환 주민복지과장 ▲우수회원 △조금순(대한주부클럽) △이용윤(농가주부모임) △윤정숙(새마을부녀회) △전애자(한빛적십자봉사회) △유희순(생활개선연합회) △민경남(여성유권자여냉) △김현이(옥천접십자부녀봉사회) △유봉순(한국자유총연맹여성회) △조순예(주부교실) △김화분(아이코리아) △안정회(여성의용소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