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이 지난달 28일 육영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을 주도한 지역 관계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세 사람이 '육영아카데미'라는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이 법인의 행사를 통해 사실상 박덕흠 의원의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로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청주지방검찰청이 현재 구속 상태인 박덕흠 의원의 형 박아무씨가 설립한 회사에 고용돼 임금 형태의 대가를 지급받으며 총선 당시 박 의원을 도운 혐의로 2일 지역 주민 A씨를 추가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검찰이 박 의원를 겨냥한 수사에 막바지 속도를 내는것 아니냐는 지역 사회의 관측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