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저리 침수 잦은 구간 다리 건설
양저리 침수 잦은 구간 다리 건설
청성 이장회의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안 결정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2.08.24 10:04
  • 호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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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이장협의회 회의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안을 논의한 끝에 청성면 양저리의 침수피해가 잦은 구간에 다리를 건설하기로 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약 1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20일 열린 이장회의에 이은 현장방문을 통해 결정했다. 예산반영과 사업은 내년에 이뤄질 계획이다.

청성면은 4개 학구별로 필요한 사업을 한 가지씩 수렴해 논의한 끝에 가장 시급한 안건인 양저리 다리건설을 결정했다. 묘금학구에 속해있는 양저리는 마을 가운데로 개울이 흐르지만 개울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없는 상황. 그렇다보니 폭우가 올 경우 개울이 범람해 길이 막히는 문제가 발생했다. 김대환 이장협의회장은 "양저리는 다리가 없어 건너편에 밭이 있을 경우 비가 많이 오면 제때 수확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주민숙원사업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4개 추천지를 모두 둘러보고 가장 필요한 곳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 외 청성학구와 화성학구, 능월학구는 각각 청산농협 청성지소 앞 공원화 사업과 거포리 다리건설, 두릉리 소하천을 넓히는 사업을 신청했으나 1억의 예산으로 사업을 시행하기 불가능해 반려됐다.

건설교통과 주홍민 건설관리팀장은 "각 읍면별로 8월까지 조사가 끝나면 내년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청성면이장협의회는 주민참여예산의 사용처를 결정하기 위해 28개 마을별로 필요한 사업을 조사한다. 9월5일까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총 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2천만 원 내외의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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