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 군협 7대 회장 송재주씨
직장새마을운동 군협 7대 회장 송재주씨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2.03.14 00:00
  • 호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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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새마을운동의 심화 발전을 위해 직장단체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상호협조체제를 상호 협조 및 지도·조정함으로써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새마을운동 옥천군지회가 92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새롭게 이끌어 갈 제7대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75년 창립된 이후 6대에 걸쳐 3명의 회장을 배출한 직장새마을운동 옥천군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의 현안문제나 주민숙원을 적절히 반영, 지역발전을 꾀하는데 최대의 목표를 두어 왔다. 이에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송재주(57)씨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누었다.

▲농협 조합장 뿐만 아니라 와이즈멘 회장 등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매우 힘들텐데.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내야 할 것 같다. 우선 옥천교회의 장로로서 교회 일을 못 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죄스러움으로 남는다. 조합장이라는 직책으로 인해 주일이면 보통 3∼4번, 많을 때는 6번씩 주례를 서기 때문에 교회일을 못보고 있지만 직장새마을운동이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 3년간을 협의회를 이끌어가는데 있어서의 방침은.
=직장새마을운동을 활력화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금까지 펼쳐왔던 내고장 사랑하기 운동을 계속 추진하여 내고장 농산물·상품 애용하기와 우수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두겠다.

▲직장새마을운동의 활력화를 위한 방안이라도.
=각 직장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유대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 이를 위해 선진지 시찰은 물론이고 임기동안 체육대회 등을 통해 직장인들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외부에서 주최하는 체육대회는 있었어도 군내의 민간차원에서 주최한 체육대회는 없었지 않는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옥천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많은데.
=직장새마을운동협의회가 형식만 갖추고 가만 있다면 아무일도 할 수 없는 반면 일을 하기 위해 일거리를 찾는다면 얼마든지 있다. 직장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문제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경우 지방자치의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지난 89년부터 감사직을 맡아 직장새마을운동에 참여해온 송 회장은 임기동안 주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지는 협의회가 되어야겠다며 전임 양무웅 회장의 공적을 말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가족으로는 부인 남성자(52)여사와 3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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