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2일에 치러지는 축협 조합장 선거는 홍성권, 정영철 두 후보의 재대결로 치러진다. 후보자들은 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3선에 도전하는 홍성권(55) 조합장과 4년 전 낙선의 고배를 설욕하려는 정영철(48) 대한양돈협회 영동군지회장의 막바지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조합장은 대전농업전문대학 축산과를 나와 한농연 옥천군연합회 정책부의장, 축협중앙회 대의원, 충북축협 운영위원장, 전국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 상임고문, 축협중앙회축산유통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또 정영철 지회장은 영동출신으로 영동농고와 연암축산원예전문대를 나와 영동군축산생산단체 협의회장, 옥천영동축협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하고 현 대한양돈협회 영동군지회장, 영동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선거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천영동축협 본점(영동)과 지점(옥천)에 마련된 투표소에 치러지며 선거인수는 옥천 1천588명, 영동 1천293명 등 총 2천881명이다. 아울러 7일 오후 2시에 관성회관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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