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천주교회 보수공사
옥천천주교회 보수공사
외벽·전기배선공사 이달 말 시작 계획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2.06.01 10:55
  • 호수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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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옥천천주교회 보수공사 설계자문회의가 열렸다.
우리고장의 등록문화재인 옥천 삼양리 옥천 천주교회(이하 옥천성당) 건물의 보수공사가 6월말부터 진행된다. 옥천성당은 1906년 5월20일, 공주본당에서 분가해 우리고장에 자리 잡았으며 2002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난달 30일에는 김종헌 문화재자문위원과 군 담당자, 김인국 신부가 함께 건물보수에 대한 설계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건물내외부를 살펴보며 건물의 보수에 대해 논의했으며 건물외벽을 개선하고 창문과 전기배선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김종헌 위원은 "건물 외벽의 색깔이 특이한데 주변과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옛 건물의 모습이 유지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정리해 시공업체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결정된 개선사항에 대한 공사는 이번 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이기붕 담당자는 "이번 보수공사에는 1억 원이 사용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은 설계가 나와 봐야 알지만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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