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집니다
영재,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집니다
영재교육원 개강, 4월 소외계층 영재 모집
  • 박진희 기자 ojp@okinews.com
  • 승인 2012.03.30 09:26
  • 호수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이 27일 열렸다.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준) 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학생 3학년~6학년 학생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했다. 영재교실은 수학과 과학 외에 발명영재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소외계층 영재 교육을 위해 4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꿈나무 영재 20명을 선발해 이후 장야초에서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꿈나무 영재학급은 잠재능력은 우수하지만 사회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영재 대상자를 발굴, 지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영재교육 대상자는 학교별로 추천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지필평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조성준 교육장은 "국가간의 경쟁은 곧 과학기술에서 나오고, 영재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환경적으로 얼마든지 길러질 수 있다"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여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이 27일 열렸다. 올해 영재교육에는 모두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4월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꿈나무 영재학급이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