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새마을금고 24일 부이사장 투표 실시
옥천새마을금고 24일 부이사장 투표 실시
김용대 후보 사퇴, 이태희 후보 151표 이상 투표 과반수 득표면 당선
  • 박진희 기자 ojp@okinews.com
  • 승인 2012.02.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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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새마을금고가 24일 부이사장 후보 신임투표를 실시한다. 이태희 후보의 단독 출마로 투표는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옥천새마을금고는 9일 선거를 실시해 금기동 현 부이사장이 신임 이사장에 당선되고 감사에 이원종, 금기삼, 정진국 이사에는 정철종, 이규억, 이병호, 임황재, 전병천, 이상섭, 주영춘, 김양수, 김대운, 박영호, 손기호, 황중연, 김순복씨 등 13명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태희 후보와 김용대 후보가 출마한 부이사장직은 두 후보가 각각 1천388표와 1천271표를 얻어 과반수 기준인 1천423표를 넘지 못하며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김용대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히며 그대로 이태희 후보가 당선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일부 선거관리 위원들의 문제제기로 옥천새마을금고선관위(위원장 김일종)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질의 결과, 과반수를 획득할 때까지 결선 투표를 하거나 단독후보일 경우 151명 이상 투표해 과반수를 얻어야 당선확정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용대 후보는 예정대로 13일 사퇴서를 제출해 이에따라 선거는 이태희 단독 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로 24일 실시된다.

김일종 위원장은 “규약 해석에 오해가 있어 선거에 차질을 빚었다”며 “김용대 후보의 용퇴도 24일 이태희 후보 한 명을 두고 신임투표를 실시해 이날 최종 부이사장 당선자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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