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1주년 조상원 부군수
부임1주년 조상원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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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2.01.25 00:00
  • 호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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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정년을 맞는 조상원 부군수가 지난해 1월21일 옥천군으로 부임한 후 1년을 맞았다. 그동안 각종 민원현장과 주민숙원현장에는 으례 모습을 나타내며 숙원해결에 열성을 보였던 조 부군수는 열정 만큼이나 추진력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조 부군수를 만나 몇마디 얘기를 나누었다.

▲부임 1년을 맞은 느낌이 있다면.
=지난 1년동안 무엇을 했나를 뒤돌아보았다. 옥천군민들이 행정을 펴는데 호응을 잘해줘 별 어려움이 없었다.

▲1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옥천읍 광역쓰레기장 설치문제가 원만히 타결된 것이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었다. 쓰레기장 타결의 예에서 보듯이 모든 군정을 펴나갈 때 주민과의 계속적인 대화가 원만히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지름길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군민들에게 한마디.
=국제 무역환경이나 국내 농업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지만 어려운 실정을 탓할 것만이 아니라 UR협상 등의 악재를 극복할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업도 이젠 머리싸움 아니겠는가. 물론 군에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지만 주민들에 의해 소득작목이 개발될 때 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올해의 각오.
=정년이 되어 공무원 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심정으로는 정년 때까지 옥천군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고픈 마음이 없다. 지금까지 배운 것은 모두 써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난 55년 청원군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38년간 재직해온 조부군수는 청주시청, 충북도 등지에서 오랫동안 실무경험을 쌓은 세정업무의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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