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200회 임시회, 조례안 5건 의결
군의회 200회 임시회, 조례안 5건 의결
행정사무감사목록 지난해 비해 크게 늘 듯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11.10.07 10:18
  • 호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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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가 4일부터 7일까지 제200회 임시회를 열고 옥천군 여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개 조례의 일부 및 전부 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옥천군의회는 오는 7일 까지 행정사무감사 자료수집 및 목록작성을 마무리한 뒤 이날 오전 본회의를 통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임시회를 종료할 예정이다.

옥천군의회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마친 조례안을 살펴보면 우선 행정운영위원회에서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여비규정에 맞게 국외숙박비 및 실비정산 규정을 정비한 옥천군여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민간투자사업자 수탁포기에 따라 입장료를 무료로 하고 관광지 휴무일 등을 정한 옥천군 장계관광지 관리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심의를 마쳤다.

산업경제 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친 조례는 장령산 휴양림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옥천군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하수도사업 지방공기업 설치조례안 등 3건이며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법규인 수도급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부결됐다.

한편, 기초의회 업무의 꽃이라고 평가되는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감사대상 업무 자체가 지난해 87건에서 2백건 가까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일단 양적으로 풍부한 감사활동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행정사무감사계획서작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한범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만큼은 기초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지자체 업무에 대한 감사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을 특위에 참여하는 의원들 모두 갖고 있다"며 "감사목록 자체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감사의 내용 또한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의회는 7일까지 확정될 행정사무감사 목록에 포함된 업무에 대해 10월 중 집행부 확인절차를 마친 뒤 오는 11월 중 진행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통해 이를 일반에 공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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