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보조사업 대상지 어디될까 관심
포괄보조사업 대상지 어디될까 관심
옥천군 4개 권역 종합개발사업 제출, 이르면 8월께 윤곽 나와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11.06.10 09:20
  • 호수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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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본예산에 처음 편성돼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정부 포괄보조사업 공모에 우리 군에서는 모두 4개의 권역 또는 읍면별 정비, 종합개발사업을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포괄보조사업은 과거 지역개발예산운영방식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도를 대체한 광역, 지역발전특별회계 제도 도입에 따라 시행되는 집행방식으로 정부가 지역개발예산을 사업별로 배정하는 대신 자율성을 갖고 개발사업을 계획하는 지역이나 마을에게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취지의 제도다.

올 초부터 읍면별 여론수렴을 통한 우리고장 포괄보조사업 공모신청을 준비해 온 옥천군은 지난 4월 마석(동이면 마티 -석탄)권역 종합정비사업 등 4개 관련 사업에 대한 농림부 검토절차를 마치고 정부의 광역, 지역발전특별회계안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군이 공모신청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 종합정비사업 분야로 마석권역 종합정비와 (군북면)환산권역 종합정비 사업에 49억여 원의 예산을, 읍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분야로 이원면 개발사업과 청산면 개발사업에 각 100억 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각 사업별로는 마석권역 사업이 청마폐교활용을 통한 지역소득 확충과 안터, 남곡리마을 생태공원 조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고 환산권역은 약초체험장 등 농촌체험시설이, 이원면 사업은 경관수목식재, 청산면 사업은 생태공원조성 등이 눈에 띄는 사업이다.

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우리 군이 제출한 사업에 대해 지난 4월 농림부 평가에서 사업 간 우선순위가 부여된 것으로 안다"며 "정부의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이 확정되면 예산의 규모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의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8월 쯤 공모결과의 윤곽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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