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청성면 출신 출향인 모임인 청우회(회장 박연식)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일관에서 재경청우회 송년회를 갖고 회원들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박연식 회장은 그동안 모아왔던 발전기금이 1천만원 이상 모아졌다고 말하고 발전기금을 내준 회원들의 명의로 '(가칭)청우장학회'를 설립한 후 내년 1/4분기 중 이에 필요한 청우장학기금 운영회칙(안)을 만들어 모금에 참여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청산중학교 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청우회에서는 청우회 회원 가운데 그동안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한 회원 명의로 장학회를 만들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참여하지 못한 회원을 위해 내년 1/4분기 회칙 제정 이전까지는 모금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병수 청우회 총무는 "아직까지 취지를 모르고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의 경우 회칙 작성 전까지는 모금을 계속할 예정이므로 모금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락처 이병수 011-737-1200, 박천수 011-211-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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