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더 많이 행복해 지길’
‘새해에는 더 많이 행복해 지길’
해돋이 보기 위해 많은 인파 용암사 찾아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1.01.0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 됐음에도 불구하고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많은사람들이 용암사를 찾았다.

구제역 확산 우려로 각 읍면 새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되었지만 많은 주민들은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우리고장 곳곳의 산에 올랐다.

해맞이 장소로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용암사에도 새해에는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아지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며칠째 내린 눈으로 용암사까지 가는 길은 눈이 쌓여 미끄러웠지만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 새해 첫 해를 보며 간절히 소원을 빌고 있다.
우리고장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39분이었으나 구름에 가려 해를 볼 수 없자 새해 첫 해를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용암사 마애불 앞에 모인 사람들은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7시57분쯤 구름 사이에서 해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2011년 새해를 맞이했다.

2년간의 투병 끝에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는 서헌교(54, 대전)씨는 “지난해 8월부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며 “회복 후 처음으로 산을 오르는 건데 생각보다 오를 만 해 기쁘다”고 말했다. 새해부터는 우석대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서씨는 “내 몸이 이제 좋아졌으니 남들을 돕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새해를 보기 위해 용암사를 찾은 곽정현(44, 옥천읍 금구리)씨도 “지난해 우리 아이들이 좀 아팠다. 올해는 아프지 말고 우리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 해를 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