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검도 승승장구
옥천 검도 승승장구
도 연합회장기대회 단체전 우승
  • 박진희 기자 ojp@okinews.com
  • 승인 2010.11.05 23:29
  • 호수 105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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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육대회 검도부문 준우승은 운이 아니었다.

옥천검도관(관장 오태훈)이 지난달 31일 괴산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 생활체육 연합회장기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눈부신 두각을 나타냈다. 옥천검도관은 충북도에서도 내로라하는 검도관을 제치고 단체전 결승전에서 청주청인검도관과 만나 6승1패로 가볍게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단체전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여성, 30대와 40대에서 선수를 한 명씩 뽑는 혼합 7인조 경기다.

단체전 이외에도 개인전에서 7명의 선수들이 각 부문에서 활략을 펼쳤다. 대학 청년부에서 서동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 이영준 선수가 준우승, 김재원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남자 중등부 정다운(격려상), 장재욱(장려상) △남자고등부 여종민(격려상)△ 여자부 박지형(장려상) 선수가 이름을 알렸다.

옥천검도관은 같은대회에서 지난 2007년 우승, 2008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연합회장기 검도대회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 3연승(2007~2008),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 준우승 등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해 충북 검도관의 견제대상이 되고 있다.

선수들을 지도한 옥천검도관 오태훈 관장은 "연습 이외의 비결은 없다. 어린 학생이라도 기술이 더 좋은 상대와 대결을 펼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반복 연습한 것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운 것 같다"며 "충북도민체전 준우승에 이어 도 연합회장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기세를 몰아 내년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문화축제 우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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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록 2019-03-09 14:23:37
오관장 참 안타깝소.

안씨아저씨 2013-08-31 09:56:03
이영준 ... 어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