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군민노래자랑이 지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옥천읍 응천리 4-H청년회(회장 김종렬·22)주최로 마을회관 앞뜰에서 열렸다. 지난 87년에 1회 대회를 가진 이래 올해로써 3년째를 맞이하는 이 노래자랑대회는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을 통한 상호 친목도모와 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낙성(26·응천리), 석대영(24·응천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예선에 136명이 참가해 열기를 북돋았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 김미라(18·옥천읍응천리) △우수상 : 박혜영(16·마암리) △장려상 : 석대영(24·응천리), 김명수(19·옥각리) △가창상 : 류계숙(20·대천리), 박세관(32·응천리), 김옥자(45·응천리) △인기상 : 박태평(70·응천리), 김승태(19·응천리), 임명심(15·하삼리), 대전아줌마, 김정현(성암리). 한편 이날 참가비와 야식코너를 운영해 남은 수익금은 4-H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군발이의 내 청춘」이란 연극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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