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충렬제 성대한 개막
중봉충렬제 성대한 개막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1.10.19 00:00
  • 호수 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봉 조헌 선생의 살신 호국정신을 간직하고 계승발전 시키지 위한 제16회 중봉충렬제가 17일 본격적인 막이올라 추모행사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15일 올해 창립된 옥천서예협회의 창립서예전을 시작으로 펼쳐진 문화행사는 17일에는 역시 올해 첫 선을보인 거리미술제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18일에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인 제3회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가졌다.

18일까지 문화행사 개막 및 전야 불꽃놀이, 추모제향을 마친 중봉충렬제는 19일 본 행사에 들어가 시내 일원에서의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우도농악시연, 기의 추모제 시연과 함께 제17회 군민체육대회도 가진다. 18일까지 치러진 각종 행사와 19일 펼쳐질 행사는 다음과 같다.

◈ 17일 ▲사진전시회(17∼19일) : 관성회관 ▲옥천군음악회 : 관성회관 ▲서예전(15∼19일) : 문화원 2층 ▲거리미술전(17∼19일) : 삼금교 제방변

◈ 18일 ▲사생대회 ▲백일장 ▲휘호대회 ▲중봉선생 추모제향 ▲'91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기의추모제 ▲횃불행진 및 축등행렬 ▲불꽃놀이

◈ 19일 ▲가장행렬 및 시가행진 ▲카드색션 ▲개막식 ▲기의 추모제 시연 ▲부채의 향연 ▲겨레의 환희 ▲군악대 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고공낙하시범 ▲새싹들의 행진 ▲우도농악 시연 ▲평화의 횃불 ▲영광의 대행진 ▲차전놀이 ▲국궁시사 ▲씨름대회 ▲그네뛰기대회 ▲줄다리기대회 ▲모래가마니들기 대회 ▲농악경연 ▲제17회 군민체육대회 ▲시상식

한편 금년의 제16회 중봉충렬제는 문화행사 등 대회 추진과정에서 거리미술전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방식으로 눈길을 끈 행사가 있는 반면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신청 마감일을 연기하는 등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조차 어려웠으며 농악경연대회를 예산상의 이유로 입장식만을 하는 등 보완해야할 점들이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