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일반회계는 1차 추경까지의 880억6천여만원보다 95억4천여만원, 10.8%가 증가한 976억1천여만원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139억2천여만원에서 4.6%인 6억4천여만원이 증가한 145억6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사업공기업 특별회계는 기존의 30억9천여만원에서 5.4% 1억6천여만원이 증가한 32억6천여만원이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제96회 임시회를 갖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여운용 의원을 위원장, 조이실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제2회 추경예산액 증가액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이중에는 올해들어 군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수해복구 예산액 58억2천여만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58억2천여만원의 수해복구 예산 가운데는 군북면 증약리 소하천 수해복구 예산 20억원과 동이면 석탄리 석탄교 개량공사비가 포함되어 예산 규모가 커졌다. 따라서 수해복구 예산으로 중앙정부의 보조금과 교부세를 받은 부분을 제외하면 군비로 부담하는 예산액은 37억2천여만원이다. 군의회 예산결산특위는 20일 특위에서 추경예산 심사보고서를 채택한 후 21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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