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브랜드사업, 올해는 꼭 따내자!'
'밭작물브랜드사업, 올해는 꼭 따내자!'
대청호향수밭작물공동사업단 올해 재도전, 16일 공개발표 진행
  • 정순영 기자 soon@okinews.com
  • 승인 2009.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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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대청호향수밭작물공동사업단(대청호밭작물사업단)의 '밭작물브랜드사업'이 올해는 선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남면과 안내면의 콩ㆍ옥수수 생산농가들과 안남농협ㆍ안내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대청호밭작물사업단은,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인 옥수수와 콩을 전량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을 높여 보고자 출범한 조직이다. 이에 지난해 사업단 차원에서 국,도비 및 군비 8억원이 지원되는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올해 재도전에 나선 사업단은 16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 선정을 위한 공개발표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사업단을 대표해 발표를 진행한 안남농협 이병덕 차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지역의 고령화된 농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소득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안남ㆍ안내의 밭작물 브랜드가 힘을 받으면 축제 같은 것이 활성화 돼 지역에 활력이 일 것"이라며 사업 선정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날 공개발표에는 전국 12개 사업단이 참가해 사업추진계획서를 발표했으며 심사를 거쳐 12월 중으로 7개의 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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