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쌀 전업농에게 매년 이자없이 당해 임대료만 납부해 농가의 영농규모를 지원하는 농지장기임대차사업과 아울러 전업, 또는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들의 농지를 매입해 전업농에게 장기저리의 농지구입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농업기반공사에서는 총 10억800여만원의 계획사업비 가운데 농지매입·매도사업과 임대차사업을 추진, 10월 현재 92.8%인 9억3천500여만원을 지원해 영농규모화사업을 추진했다. 은퇴 및 전업하고자 하는 농가로부터 매입한 면적은 6만3천여㎡로 이중 4억9천여만원을 전업농에게 지원했다. 임대차사업의 경우에도 18만7천㎡의 농지를 임차, 3억7천여만원을 전업농에게 지원했으며 6천300여만원이 잔액으로 남았다.
특히 65세 이상 농업인으로서 소유농지를 농업기반공사나 전업농에게 매도하거나 장기간 임대할 경우 지급하는 ha당 281만원의 직불제 사업도 호조를 보여 올해 계획 4천800만원 가운데 81.2%의 추진률을 보이고 있다. 농업기반공사의 한 관계자는 "영농규모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농규모화사업 및 불법전용단속을 하는 한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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